□ 매체 및 보도일자 : Diario Financiero(DF) (9.28)
□ 주요내용
o (칠레 내 한국 문화 확산) 김 대사는 한국 음식, 음악,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문화가 칠레 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하고, 한국 문화의 확산은 2000년대 국제사회에서 보여진 현상이지만, 칠레에서 특히 그 규모와 수용도가 크고 명확하다고 강조함.
- 한국 문화는 중국, 일본 등 여타 아시아 국가들의 문화와 차이가 있으며, 전통 요소 뿐 아니라 현대성도 갖추고 있어 그 문화가 더욱 역동적
- 가족·친구간 관계 중심이라는 점에서 칠레 문화와 유사성이 있어 현지에서 자연스로운 수용이 가능
o (K-푸드) 김 대사는 칠레 한인 교민수(2,500여명) 대비, 한국 음식점(68개) 및 슈퍼마켓(17개) 수가 성장중이라고 하고, 칠레인들은 유튜브, 넷플릭스 등 플랫폼의 발전에 따라 한국 문화를 접하며 자연스럽게 한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분석함.
- 음식은 칠레 내 한국 문화 확산의 주요 요소
- 산티아고 파트로나토 지역은 ‘리틀 코리아’로 불리며 다수 한식당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으며, 최근에는 서울역(Estaci?n Se?l)’이라는 복합 문화상업공간이 개장되어 한식, 한국 화장품 등 제품 판매중
o (K-pop, K-드라마) 김 대사는 K-pop은 칠레 내 한류의 시작점이며, 희망과 자기 신뢰, 꿈을 향한 도전 등의 긍정적 메시지를 담고 있어 칠레 청년층에서 큰 공감을 받고 있다고 설명함.
- 한국대사관 인근, GAM(Centro Cultural Gabriela Mistral), Las Condes 극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현지 K-pop 댄서들의 활동을 쉽게 볼수 있으며, 2024년과 2025년 K-pop 월드 페스티벌 칠레 예선전에 각각 94팀, 101팀이 참여하는 등 한국 음악에 대한 관심도가 매년 증가
- 한국 드라마의 경우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, 오징어 게임의 경우 한국의 전통 놀이와 현대 컨텐츠의 결합은 현지에서 강한 인상
o (한국 문학) 김 대사는 2024년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한국 문학의 해외 진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고 하고, 높은 수준의 한국 문학은 한강 작가의 수상과 더불어 양질의 번역 및 한류 붐을 통해 세계적으로 재조명되고 있다고 평가함.
o (공관의 문화외교 활동) 김 대사는 매년 개최하는 K-pop 월드 페스티벌 지역예선 외에 한국 주간, 한식 클래스, 한국 문학 세미나 등을 지속 개최중에 있으며, 올 하반기 예정 행사로서 9.30(화)에는 칠레 최대 식품 산업 박람회인 Food Service 2025 한국관 설치, 11월 초 한국 전통음식 김치 클래스 개최, 한국 문학 세미나 등을 설명함.
o (한-칠레 문화 접점) 김 대사는 한국과 칠레 모두 인간과 자연간 조화, 가족 및 친구와의 관계 중시 등 유사한 정서가 있다고 평가하고, 이러한 공통점이 문화 교류의 기반이 되어 상호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함. 끝.